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을 맡았던 미드필더 구자철(31·알 가라파)이 팬들이 선정한 아우크스부르크 역대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 계정을 통해 팬들이 뽑은 역대 베스트 11의 명단을 발표했다.

구자철은 4-3-3 포메이션으로 선정한 베스트 11의 중앙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볼프스부르크를 통해 분데스리가 무대를 처음 밟은 구자철은 2012년 2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됐다가 마인츠를 거쳐 2015년 8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해 맹활약했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6시즌을 뛰는 동안 총 155경기에 출전해 23골을 터트린 구자철은 지난해 8월 카타르 스타스리그 알 가라파로 이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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