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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TE 18, 코로나 대체로 잘 대처…살맛나는 안전국가 염원생애 첫 투표…울산 고3 카톡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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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13  22: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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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역 고등학교 3학년 유권자 학생들에게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선거와 관련해 교육받은 적이 있는 지에 대한 질문을 했다. 사회관계망 서비스 화면 캡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의견을 낸 울산지역 고등학교 3학년 유권자 7명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잘 대처하고 있다는 평을 내렸지만 일부 학생은 초기 대응이 아쉽다는 의견도 냈다. 이와 함께 울산과 대한민국의 미래상으로는 공정과 평등, 균형과 안전 그리고 살기좋은 곳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언양고 양민호 학생

코로나 감염병 확산
초기 입국금지 등
조치 미흡은 아쉬움

언양고 양민호 학생은 “처음에 바로 입국금지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집단 감염 이전에 감염자 수나 추가 확진 환자 수만 보더라도 잘 대응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울산여고 황지민 학생

18세 대부분 고 3생
선거교육 자료 못봐
수업시간 영상 시청

울산여고 황지민 학생은 “구체적인 확진자 발생과 동선에 대한 알림, 감염의심자 무료 진단 등 국가가 국민의 건강에 많은 관심과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언양고 이태훈 학생

후보들 정책·공약
좋은 공약도 많지만
터무니없는 空約도

언양고 이태훈 학생은 “100% 잘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메르스를 겪고 난 후 새로 정비한 매뉴얼 덕인지 다른 나라에 비해 압도적인 검사량 등을 보면 다른 나라에 비해 잘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초기대응은 많이 아쉬웠던 게 사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선거와 관련해 교육받은 적이 있는 지에 대한 질문에는 대부분 아직 받지 못했거나, 받을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 문현고 김태인 학생


국민 모두 안전하고
전 세계가 인정하는
살기좋은 나라 희망

문현고 김태인 학생은 “학교 홈페이지나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면 vote 18세, 투표 스쿨 등 투표를 할 때 꼭 알아야 할 핵심만 짧은 시간안에 전달해 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상이 올라와 있어 유용하다”고 말했다.

울산여고 황지민 학생은 “선거교육 자료가 올라오긴 했지만, 보지는 않았다”며 “만 18세 유권자들이 대개 고3이고, 시간이 넉넉지 않기 때문에 아마 대부분 그러지 않았을까 생각되지만, 월요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관련 영상 시청 계획이 잡혀 있어 관련 교육을 받을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 언양고 이민국 학생

선거교육 동영상
웹드라마로 제작돼
선거 이해에 도움

언양고 이민국 학생은 “선거와 관련된 동영상을 받았는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유튜브에 업로드한 웹드라마 형식의 동영상이었다”며 “선거에 대해 잘 모르는 청소년들의 이해를 도와주기 위해 웹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한 것 같다”고 답했다.

지역구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에 대한 생각에서는 언양고 이태훈 학생은 “우리 지역에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되고 괜찮은 공약들도 존재했지만, 정말 터무니없는 공약들도 다수 존재해 의심만 더 생기는 경우도 있었고,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고 했고, 울산여고 황지민 학생은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처음으로 공보의 공약들을 읽어 봤는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으면서도 정당마다 공약이 추구하는 바가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 울산여고 정예진 학생

지역간 조화와 평등
공정한 소득분배
빈부격차 해소 희망

내가 후보라면 어떤 공약을 제시할 지에 대해서는 울산여고 정예진 학생은 “당장 해결해야 할 저출산 문제, 학생들의 등교시간 조정, 생필품 가격 상승 억제, 노인을 위한 시설과 정책 등 국민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문제들을 다루어 공약을 현실적으로 내세우겠다”고 밝혔다.

   
▲ 언양고 이상헌 학생

내가 총선 후보라면
지역구 자주 방문해
현장 목소리 들을것

언양고 이상헌 학생은 “개인적으로 국회의원이라면, 그 지역에 대체로 자주 방문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 지역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게릴라 콘서트 같은 것을 열어서 지역 주민에 대한 생각을 듣겠다는 공약을 내세울 것 같다”고 말했다.

미래에 내가 바라는 울산과 한국이라는 질문에는 문화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고, 지역간 평등으로 멋진 조화를 이루는 울산과 소득분배가 공정하고 빈부격차가 적은 모두가 살기좋은 대한민국(울산여고 정예진), 세계에서 알아주는 작지만 강한 나라(언양고 양민호), 문화, 예술 지향적인 한국(언양고 이민국), 젊은 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 확충과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잡힌 국가(언양고 이태훈), 조선업 등 위기에서 벗어나 다시 꺼지지 않는 울산과 모든 국민이 잘사는 나라(언양고 이상헌), 국민 모두가 안전하게 잘 사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살기 좋은 나라(문현고 김태인), 더 많은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투표하고 민주적인 태도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사회(울산여고 황지민) 등 다양한 답변이 나왔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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