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 전경. - 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가 4월 기준 총 9개의 연구소 기업을 설립하며 지난해 지정된 김해강소개발특구의 본격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힘찬 출발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김해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를 중심으로 의생명 및 의료기기 분야의 우수 기술을 발굴한다. 김해시,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과 협력해 의약품,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 창업, 기업성장이 선순환하는 ‘빅드림 웰바이오 메디클러스트’ 구축을 목표로 매년 70.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의생명 특성화 대학인 인제대는 대학의 우수한 특허 기술과 서울, 상계, 일산, 부산, 해운대 등 5개 백병원을 기반으로 한 의료현장 중심의 혁신적이고 특화된 의생명, 의료기기 기술을 발굴해 기술이전 사업화를 지원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와함께 예비창업자를 육성, 지원하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의생명특화기업 육성과 의생명 산업으로의 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지역 내 기업을 지원하는 지역특화기업 성장지원사업, 첨단 산업 시제품제작지원사업 등 김해강소특구만의 특화된 사업에도 25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달 중으로 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김해강소특구의 연구소기업은 (주)영메디칼, (주)케이알메디, (주)메디칼솔루션 등 총 9개사다.

등록된 연구소기업은 기술이전사업화(R&BD)과제를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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