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루브리컨츠가 내달 출시할 ‘SK지크(ZIC)’ 프리미엄.
SK루브리컨츠는 16일 자동차 엔진오일에 새롭게 적용되는 국제 규격을 충족한 ‘SK지크(ZIC)’ 프리미엄 신제품을 다음 달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5월부터 적용되는 국제 규격은 미국석유협회(API)가 신규 지정한 ‘SP규격’과 국제윤활유표준화승인위원회(ILSAC)의 새 규격인 ‘GF-6’다. SK지크 프리미엄 엔진오일은 두 가지 신규 규격을 모두 충족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K루브리컨츠는 자체 실험 결과 가솔린 직분사 방식의 터보 엔진(T-GDI)에서 자주 발생하는 ‘저속 조기점화(LSPI)’ 현상을 방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신제품 중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5W-30 제품을 기준으로 연비개선 효과가 ILSAC의 새 규격이 요구하는 기준보다 약 19%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형중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