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별까루’ 인형 구입시

울산의 사회적기업 우시산은 오는 29일까지 멸종위기 동물인 귀신고래를 모티브로 만든 대형 ‘별까루’ 인형을 구입한 고객에게 고래뱃지와 고래여행 토퍼(사진), 고래머리핀을 추가 증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시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의 이름으로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고래 티셔츠를 보낸다.

대형 별까루 고래인형은 페트병 86개를 새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2019 해양수산부 혁신경진대회 1등 수상과 국립중앙박물관 기념품샵에도 입점할 만큼 환경적, 사회적 가치가 큰 제품이다.

고래뱃지는 울산항만공사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SK이노베이션, UN환경계획 한국협회 등과 추진중인 ‘울산항 아그위그 챌린지’의 심벌이다.

고래여행 토퍼와 고래머리핀은 이번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 반드시 ‘고래도시’ 울산을 방문해 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구매자들의 이름으로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보낼 티셔츠에는 세계적인 문화재인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의 고래문양이 들어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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