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8일 5만원에 빌려줘

▲ 현대예술관 전경.
“영화관, 통째로 빌려 보세요!”

현대예술관 시네마(이하 현대시네마)는 24일부터 28일까지 매일 5만원에 상영관을 통째로 내어주는 ‘영화관 전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화관에서 주변의 방해 없이 가족, 지인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함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람 가능 인원은 최소 4인부터 최대 10인까지다. 비용은 영화 1편 당 4인 기준 5만원. 추가 인원의 경우 1인당 1만원이 더해진다. 관람시간은 오후 1시와 3시30분 중 선택 가능하다. 영화는 ‘라라랜드’(2016), ‘1917’(2020), ‘서치 아웃’(2020) 중 고르면 된다. 현대시네마의 ‘영화관 전세내기’ 이벤트는 현대예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현대예술관은 신종코로나로 인해 2월 말부터 이어 온 임시휴관을 마무리한다. 24일 영화관, 볼링장, 노리파크를 재개장하고, 5월1일부터는 미술관에서 ‘파리에서 온 무슈샤-M.Chat 고양이’전을 새롭게 선보인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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