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스마트 선박·게놈 등
테크노파크, 신규산업 발굴
사업추진에 내년 1360억 투입
시는 23일 제8차 울산시 지역혁신협의회를 열고 ‘울산시 지역혁신성장계획’을 심의·확정했다. 계획의 핵심은 울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산업 및 연구개발(R&D), 기업 육성 분야 기관들이 참여해 혁신산업 도출과 육성 방안, 신규사업 발굴 등이다.
주요 내용은 미래 자동차와 친환경·스마트선박, 첨단화학 신소재, 친환경에너지, 게놈, 3D프린팅을 6대 지역혁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하고 보유 중인 산업역량을 활용해 주력산업 고도화, 신성장산업 집중육성 등 4차 산업기술 융복합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
계획 실현을 위해 울산시는 내년에만 총 1360억원(국비 893억원, 지방비 467억원)을 투입한다.
신규 사업인 도심형 자율운항 모빌리티 핵심부품 연구센터 구축 등은 지역혁신성장에 반영하되 향후 관계 부처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혁신성장계획은 다음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를 거쳐 최정 결정된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