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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축구
K리그 ‘5월8일’ 개막…전북vs수원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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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26  2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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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축구회관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 2020년 제3차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프로축구연맹 이사회는 2020시즌 개막일과 경기 수를 결정했다. 연합뉴스

당분간 관중 없이 열기로
감염자 발생, 최소 2주 연기
정상적인 시즌 성립 기준
1부 22R·2부 18R로 설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2020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다음 달 8일 개막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어 이번 시즌 K리그 개막일을 5월8일로 확정했다.

이날 K리그1(1부리그)의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올해 K리그는 2월29일 막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신종코로나 대유행으로 개막이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연맹 관계자는 “금요일 저녁에 한 경기를 먼저 치러 주목도를 높이고 개막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했다”면서 “개막전 이후 상세 일정은 다음 주 중 확정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신종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예방을 위해 당분간 경기는 관중 없이 열린다. 유관중 전환은 정부의 방역지침 완화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경기 수는 1·2부리그 모두 기존보다 적은 27라운드로 정해졌다.

1부리그의 경우 12개 팀이 22라운드를 치른 뒤 상위 6개 팀과 하위 6개 팀을 분리해 우승팀과 강등팀을 결정하는 ‘파이널 A·B’로 5라운드를 더 연다. 예년의 38라운드(33라운드+스플릿 5라운드)보다 11경기 줄었다.

지난해 10개 팀이 네 차례씩 맞붙어 36라운드로 진행됐던 2부리그는 세 차례씩 맞붙는 27라운드로 축소됐다. 홈 경기를 한 차례 더 치를 5개 팀은 추첨으로 이미 정했다.

혹시 모를 신종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 지침도 마련됐다.

시즌 중 선수나 코치진 중 신종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하면 그 소속팀은 최소 2주간 경기할 수 없다.

역학조사에서 확인된 증상 발생 시점 전후의 상대 팀 경기도 최소 2주 연기된다.

경기 당일 선수, 코치진, 심판 등 필수 참여자의 확진이 확인되면 해당 경기는 즉시 중지되고, 발열 등 의심 증상자가 있으면 명단에서 제외한다.

연맹 관계자는 “방역 수칙 등을 담은 경기 운영 매뉴얼을 준비하고 있다. 연습경기 현장 점검 등을 통해 보완할 부분을 업데이트해 개막 전에 구단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감염자 다수 발생 등으로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울 경우엔 리그 전체가 중단되고, 재개가 불가능하다면 조기 종료된다.

이에 따라 ‘정상적인 한 시즌’이 성립했다고 판단할 기준도 설정됐는데, K리그1은 22라운드까지, K리그2는 18라운드다.

이 이상 경기를 치른다면 우승팀과 순위, 수상,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등이 모두 인정된다.

시즌이 성립하지 않으면 우승이나 순위는 가리지 않고, 팀과 개인의 경기 기록만 인정된다. 연합뉴스

경상일보, KS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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