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대학 총 153개교

온라인 강의 콘텐츠 지원

내주부터 영문본도 제공

▲ 현대차그룹은 그룹 내부에서 임직원 교육용으로 활용하는 자동차 기술 관련 영상 및 문서들을 국내 122개 대학, 해외 31개 대학의 온라인 강의 지원을 위해 제공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사내 교육용 기술 콘텐츠를 국내외 대학에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학의 온라인 강의가 확대되고 있어 강의 지원을 위해 국내 122개 대학, 해외 31개 대학의 온라인 강의 지원을 위해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별도 개설한 홈페이지에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 각 센터에서 제작 영상 중 기술 원리와 세부 구조를 설명하는 데 적합한 콘텐츠를 선별해 제공한다.

우선 로보틱스, 상용차, 신기술, 친환경, 파워트레인 등 관련 영상을 공개하고, 다음 달 초에 동력성능, R&H(승차 및 핸들링), 새시 설계, 전자 설계, 멀티미디어, 소음 진동 억제 성능(NVH) 등 콘텐츠를 추가로 올린다.

내주 초에는 전체 교육 자료의 영문본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신종코로나로 대학의 현장 강의가 어려운 시기에 어떻게 하면 학생들의 학업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온라인 강의 콘텐츠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및 사이트 운영을 통해 대학생들의 자동차 기술 이해 향상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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