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동 일원에 총 2687가구 규모

▲ (주)신영이 오는 5월 울산 동구 서부동 일원에 총 2687가구 규모의 ‘울산 지웰시티 자이’(시공 GS건설)를 공급한다. 사진은 울산 지웰시티 자이 조감도.

지하 3층·지상 37층 18개동 조성
초중고교·백화점·대학병원 등
반경 1㎞ 이내 원스톱 생활 가능
울산대교 통해 시내 이동도 편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외부 투자자 유입 등으로 울산 부동산시장이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상승을 기록중인 가운데 올 상반기 울산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신규 분양단지가 선보일 예정이다.

27일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지난 1년간(2019년 4월~2020년 3월) 울산의 외지인 아파트 매입 건수는 3220건으로, 전년동기(1100건)대비 2120건 3배 가량 증가했다. 이 기간 부산(3606건→7173건)과 경남(5866건→7248건) 등도 평균 2000건 이상 증가했다.

울산 내 아파트 시장도 신규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울산 남구의 입주 4년차 새 아파트인 ‘울산번영로두산위브’(2017년 9월 입주) 전용 84㎡는 1년 동안(2019년 4월~2020년 3월) 평균매매시세가 21.63%(4억2750만→5억2000만원)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울산 부동산시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신영이 오는 5월 울산 동구 서부동 일원에 ‘울산 지웰시티 자이’(시공 GS건설)를 공급한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총 2개 단지로 지하 3층에 지상 최고 37층, 18개동, 59~107㎡ 총 26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반경 1㎞ 이내에 교육, 편의, 자연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도보권 내 학군으로 서부초, 녹수초, 현대중·고, 현대청운중·고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현대백화점(울산동구점), 울산대병원, 현대예술관, 한마음회관, 서부축구장 등도 가깝다.

교통 여건도 지난 2016년 울산대교가 개통되면서 울산 시내로의 이동이 한층 편리해졌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방어진순환도로, 봉수로, 염포로, 염포산터널 등을 통해 울산 동구 및 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울산의 주요 산업단지에 대한 접근성도 좋다. 현대중공업이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울산공장, KCC울산공장, 현대모비스 울산염포동공장 등 대규모 산업단지들까지 차량으로 20분 이내에 이동 가능하다.

울산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부대시설도 조성될 계획이다. 지역에선 최초로 미니카약물놀이터가 단지마다 조성되며, 단지별로 커뮤니티 센터에는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1인 독서실, GX룸, 건식사우나, 다목적실 등의 다채로운 시설들이 들어선다.

실내는 신영만의 실용성 높은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4Bay 판상형 맞통풍 위주 설계로 채광성 및 통풍성을 높였으며, 거실-식당-주방으로 이어지는 LDK 구조로 개방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울산 지웰시티 자이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 인근에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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