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공업고등학교가 올해 졸업생 취업률 92%를 달성했다.

울산 동구 현대공업고등학교(교장 채영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한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도 졸업생 취업률 92%를 달성해 마이스터고 전환 이후 3년 연속 90% 이상의 취업률을 유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포털 사이트인 하이파이브에 따르면 올해 2월 현대공고 졸업생 112명 가운데 10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주) 그룹 41명을 포함해 한국수력원자력(주) 1명, 한국동서발전(주) 1명, 현대자동차(주) 5명, 현대오일뱅크(주) 1명, 삼성SDI(주) 2명 등 대기업 및 공기업에 총 51명이 최종 취업했다. 대한민국 육군·해군 부사관 5명, 해외글로벌 취업 2명, 한국니토옵티칼(주), 이랜드건설(주)과 같은 중견기업에 2명이 취업했다. 본인의 전공과 적성에 맞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학생도 42명에 달한다.

현대공고는 4월 현재 3학년 재학생도 현대자동차(주) 6명, 현대오일뱅크 1명, 포스코 4명 등 총 11명의 취업이 결정된 상태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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