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28일 대회의실에서 ‘2020~2021년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28일 대회의실에서 ‘2020~21년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지역SW 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된 ‘딥러닝을 활용한 수질 예측 AI의 개발’ ‘AI 기반 초고해상도 디지털 병리 스캐너 시스템’ 2개 과제의 개발 방향과 사업화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SW 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은 지역 강소SW기업 및 초기스타트업 기업의 SW서비스 사업화와 신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2개 과제에는 국비 4억원, 지방비 4억원 등 총 10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21년까지 개발과 사업화가 추진된다.

보고회에서는 개발기업인 (주)사이버네틱스이미징 시스템즈, (주)로드인터내셔널 등이 ‘딥러닝을 활용한 수질 예측 AI의 개발’ 과제와 관련해 딥러닝 엔진의 사전 학습 진행현황과 측정장비 시제품 개발 방향, 해외 진출 및 사업화 전략을 공유했다.

AI 기반 초고해상도 디지털 병리 스캐너 시스템 과제와 관련해서는 제품 포로토타입의 개발 상황과 사업화 전략 공유와 함께 해외 거대광학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디지털 이미지 획득 시스템의 시장진입 가능성에 대해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장광수 원장은 “올해 선정된 과제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을 환경과 의료산업에 적용하고 사업화하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향후 울산 지역의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