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위 창립식 참석

21대 국회 개원 앞두고

정치권 스킨십 강화 행보

국비확보·현안해결 모색

▲ 송철호(사진) 울산시장
송철호(사진) 울산시장이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의도 정치권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울산지역 현안 해법 및 국비확보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주목된다.

올초부터 전국으로 불어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역방제를 비롯해 시민 안전과 삶에 올인해 온 송 시장은 7일 서울 여의도를 방문, 정부 인사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핵심 당선인들과의 릴레이 접촉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송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리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달) 창립 17주년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하는 등 전방위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6일 울산시 서울본부(본부장 김종호)등에 따르면 송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리는 국가균형발전위 창립 기념식을 전후해 국회에서 열리는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현장에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당소속 중진의원들은 물론 전국 주요 지역구에서 당선인들과 차례로 환담을 갖고 울산시의 굵직한 현안 해법을 건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김사달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노무현재단이사장,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산자부차관, 국토부 제1차관, 당소속 윤호중 지방혁신균형발전추진단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 당 중진 및 주요 인사들과 환담도 가질 예정이다.

여기에는 윤건영 전 청와대 실장(21대 국회 당선인), 강원도에서 당선된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 위원장(21대 국회 당선인) 등 친문 인사들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국가균형발전위 고문인 송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고 노무현 전대통령 당시 출범한 균형위의 역할과 발전상과 관련, 울산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 중장기 지역발전에 대한 평가에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의 지역균형발전을 더욱 가속화 한데 대해서도 축하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울산시 김종호 서울본부장은 송 시장의 정부·정치권 활동과 관련, “21대국회 개원을 전후해 여당은 물론 야당 국회의원들과도 상시적 접촉을 강화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면서 “특히 국회 원구성이 마무리된 후 국회를 정부를 잇달아 방문해 내년도 국비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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