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이미영 부의장은 6일 울산시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무거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본보 5월6일자 4면 보도) 교통영향평가 재심의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해 5월과 8월 각각 진행된 교통영향평가에서 신복초와 산림조합 구간인 신복로147번길과 사업지간 진출입 구간 도로 확폭 등 개선 대책이 충분하지 않으며, 다시 수립하거나 이에 상응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라는 심의 내용이 있지만 같은 해 10월 교통영향평가에서는 이 내용이 빠져 있다”며 이유를 설명해달라고 울산시에 요청했다.

이 의원은 또 “상습정체가 일어나는 신복로147번길~사업지간 진출입로 확장이 이뤄져야 지역주민의 피해가 최소화된다는 것은 누가 봐도 알 수 있는데, 왜 울산대 후문쪽 일부 도로를 약 2m정도 확장하고 교차로 신설하는 방안을 받아들인 사유에 대해서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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