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보급 활성화 차원

울산시, 예산 7억원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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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2020년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활성화를 위해 울산지역 내에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게 되는 중소·중견기업 90곳을 대상으로 기업부담금 일부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중기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은 2022년까지 전국에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총 1만2660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한 바 있으며, 울산지역에는 현재까지 260개의 스마트공장이 구축됐다.

2020년에 중기부는 사업비 약 4150억원을 확보하여 전국에 스마트공장 5600개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중에서 1800개는 산업분야별 민간 대기업이 참여하는 대·중·소 상생형 사업을 통해 구축하며 3800개는 전국 테크노파크 내에 설치 운영중인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통해 구축한다.

울산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시비 9억원의 예산을 활용해 총 46개의 중소기업에 구축 비용 중 일부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당초 예산 7억원을 활용, 90개의 중소기업을 지원 할 계획이다.

울산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 관계자는 “울산은 대·중·소 상생협력 기반이 잘 갖춰진 산업구조이며, 지역 기업의 제조기반 역량이 전국에서 최고이기 때문에 중소기업 제조 현장 혁신을 통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지속성장 가능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제조 현장 혁신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 중에서 울산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기업은 울산시와 울산TP 홈페이지 사업공고 통해 지원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과 세부 안내는 울산TP 스마트제조혁신센터(052·219·6675)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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