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2020 학교공간혁신 프로젝트 영역단위’ 대상학교 9개교를 원격화상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영역단위 공모에는 초등학교 10개교 등 총 19개교가 응모했다. 심사 결과 초등 5개교(강남초, 강동초, 동부초, 두동초, 화정초), 중등 2개교(화암중, 화진중), 고등 2개교(무룡고, 삼산고) 등 총 9개 학교가 선정됐다. 이로써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는 학교단위 반곡초를 포함해 총 10개 학교를 추진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11일 이들 10개 학교를 지원한 전문가 그룹 역시 공모를 통해 18명을 선발한 바 있다.

이달부터는 선발된 전문가 그룹과 학교공간혁신 추진단, 행정지원팀 등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 및 역량강화 등을 진행하고, 다음달 4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공간혁신 라운드 테이블을 시작으로 사용자 참여설계를 반영해 내년 2월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총 18억원을 들여 올해 학습공간 관련 시설사업들을 통합하고, 영역단위 학교공간혁신 프로젝트는 쉼, 놀이와 함께 학습공간 재구조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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