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울산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박문태 위원장)가 주최·주관하는 ‘마두희학교’가 ‘사람과 문화를 잇다’는 슬로건 아래 11일 개강한다. ‘마두희학교’는 지역축제에 대한 기본 이해와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기획 이론 및 실무에 대한 배움, 그리고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소통하면서 울산에 꼭 필요한 문화기획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좌1은 ‘울산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학교’다. 연령의 제한이 없이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다수의 체험 활동과 기본적인 지역의 축제에 대한 이해를 기본으로 운영된다.

강좌2는 ‘지역축제 전문가 양성을 위한 축제학교’로 만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체계적인 이론과 직접적인 현장실무 경험, 발표와 토론의 반복으로 본인의 아이디어를 마음껏 표출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강좌3은 ‘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 자체 특강학교’다. 울산문화재단의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되는 강좌1·2와 달리 마두희추진위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기존 강좌 수강생을 위한 심화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 축제기획 전문가를 섭외 해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과정에도 신청가능하다. 마감은 오는 31일까지. 울산마두희축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홍영진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