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활 방역 조기 정착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전담팀을 구성, 지난 주말부터 분야별 생활 방역 체계로 전환했다. 생활 방역은 신종코로나 장기 유행에 대비해 시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보장하면서, 감염 예방과 차단 활동이 조화되도록 생활 습관과 사회구조를 개선하는 것이다.

전담팀은 집단방역 세부 지침에 따라 업무, 일상, 여가 분야 방역반 등 총 11명 3개 반, 17개 협업 부서로 구성됐다. 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이 팀장을 맡는다. 전담팀 주요 역할은 생활 방역 분야별 홍보, 지침 이행 모니터링과 실적 취합, 문제점 발생 시 조치 등이다.

시는 앞으로 수립되는 중앙부처별 지침과 지역 특성을 고려해 분야별로 세부 지침을 마련한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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