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는 사내외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보호·존중하기 위해 ‘동서발전 인권경영지수(EHRI)’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인권경영지수는 동서발전의 인권경영 실현 노력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인권경영 전문 컨설턴트의 자문을 받아 개발이 완료됐다. 인권경영지수에는 회사의 인권경영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최근 실시한 인권영향평가 결과 및 장애인 고용률 등 인권 관련 계량 지표 외에도 경영 전반에 걸친 다양한 지표가 포함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 국민의 인권을 보호할 의무와 기업으로서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존중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며 “인권영향평가를 통해 인권 침해 리스크를 점검하고, 인권경영지수에 따라 매년 인권경영 수준을 측정해 관리하는 한편, 인권 확산 노력도 꾸준히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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