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4회 울산미술대전 전체 대상 수상작, 조근순씨의 ‘엄마생각’

최우수작, 공예-최량
민화-박영옥·이영례
수상작·초대작가전
6월17~28일 문예회관

제24회 울산미술대전 전체 대상에 조근순 씨의 ‘엄마생각’(서양화)이 선정됐다.

울산미술협회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 공예디자인, 서각, 민화 부문에 접수된 총 408점을 대상으로 2차 심사를 진행해 대상작을 비롯해 최우수 3점, 우수 9점 등의 수상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 작품 ‘엄마생각’은 붉은 색 바탕에 채색 이외 압화 기법을 가미해 완성한 작품으로 색감과 구도 면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최우수는 공예 부문 최량씨의 ‘울산국가정원’, 민화 부문 박영옥씨의 ‘연정’과 이영례씨의 ‘백학도’가 차지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 3일 한글 서예, 한문 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부문에 접수된 333점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 부문별 대상에 한정옥씨의 ‘연행가 중에서(한글 서예)’, 조영보씨의 ‘通州(통주·한문 서예)’, 강나연씨의 ‘맑은 바람(문인화)’을 선정했다.

한편 울산미술대전 수상작 전시와 추천작가, 초대작가, 운영위원이 참여하는 초대작가전은 6월17일부터 28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전 전시장에서 치러진다. 17~22일은 공예, 디자인, 서각, 서예(한글, 한문, 전각, 캘리그라피), 문인화 부문 수상작을, 23~28일은 한국화, 판화, 수채화, 조각(입체, 영상, 설치), 민화 부문 수상작을 전시한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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