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의회는 12일 의회 의사당에서 제190회 임시회 개회식을 열고 오는 20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임시회에서는 당초예산(2909억원)보다 326억원 증가한 3235억원 규모의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20일 최종 확정된다.

동구의회는 ‘울산시 동구 폭염 피해 예방 및 대응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1건, ‘울산광역시 동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집행기관이 제출한 조례안 2건을 비롯해 총 16건의 안건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5분자유발언에서 유봉선 의원은 대왕암공원 입구에 조성된 중앙주차장 부지를 동구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시설이나 잔디광장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또 이같은 내용을 ‘대왕암공원 조성계획 변경 수립 용역’에 검토·반영해 줄 것을 울산시에 요구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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