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정주영 명예회장 추모음악회가 2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엄숙하면서도 격조높은 연주를 울산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정 명예회장 작고 1주기를 맞아 울산대학교 주최로 열린 이날 추모음악회는 정몽준 국회의원을 비롯 심완구 울산시장, 김무열 시의회의장, 배무기 울산대총장, 김재진 울산지법원장 등 내빈과 시민 1천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공연은 정명예회장이 건립한 울산대 음악대학 학생들이 연주에 직접 참가, 창학 이념을 되새김은 물론 고인의 일대기를 담은 영상물을 3분여동안 상영, 생전의 활발한 고인의 모습을 보며 추모의 시간도 가졌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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