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밤 11시 서울 112개를 비롯해 전국 364개 스크린에서 동시개봉된 〈매트릭스3: 레볼루션〉이 한 회 상영만으로 6만5천명(서울 2만9천5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영화 홍보사 올댓시네마가 밝혔다.

 멀티플렉스를 비롯한 서울의 주요 극장에서는 대부분 매진 사태를 빚었으며 객석 점유율은 서울 96%, 전국 65%로 추산된다.

 이날 수능시험을 끝낸 수험생이 대거 극장에 몰려 특수를 누리기는 했지만 평일 심야시간대에 이처럼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어서 개봉 첫주 120만명을 돌파한 〈매트릭스2:리로디드〉의 국내 최고기록을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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