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위에 내면의 소리 표현

6월28일까지 알천미술관서

▲ 본인의 작품인 ‘기도하는 사람들’ 앞에 선 박청용 작가.
‘내면의 소리, 염원(念願)하는 삶을 붓끝으로 그리다!’

(재)경주문화재단이 ‘2020 경주작가 릴레이전’ 일환으로 박청용 작가의 ‘기도하는 사람들’을 마련했다. 지난 12일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에서 개막했고, 6월28일까지 이어진다.

박청용은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며 인간의 삶 속에 있는 유무형의 모습들을 붓끝으로 그리는 작업을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지 등 전통적 소재 위에 먹을 활용해 붓으로 내면의 소리, 염원하는 삶을 단순화 된 형상의 ‘기도하는 사람들’로 표현했다.

전시장에는 시간대별 인원을 조정 해 입장할 수 있다. 관람하는 동안 개인 간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무료관람. 054)748·7724.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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