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 의원, 국토부에 요청

▲ 강길부(울산 울주·사진) 의원
강길부(울산 울주·사진) 의원은 13일 국토교통부 고위관계자에게 산재전문공공병원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행정절차의 원활한 추진 등을 협조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작년말 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마친 울산 산재전문공공병원은 올해 4월 기본 운영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최종 보고했으며, 올해 하반기 부지매입 및 기본·실시설계에 착수 할 예정이다. 그러나 국토교통부의 지구계획 승인 등 추진절차 지연으로 후속 절차 진행에 애로가 있는 상황이다.

강 의원은 “전국 17개 시·도중 유일하게 공공병원이 부재한 울산에 산재전문공공병원의 조속한 건립으로, 국가재난에 대응하고, 공공보건의료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야 한다”며 “우수한 인력 확보,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 R&D기능 강화 등을 통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 산재전문공공병원은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태화강변에 총 사업비 2059억원이 투입돼 3만3천m²규모로 300병상과 16개 진료과, 2개 연구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2024년 완공 및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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