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공개했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축소 모형물을 양재 본사 사옥 1층 로비에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 임직원들이 본사 1층 로비에 설치된 역동적 미래도시 구현을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UAM, PBV, Hub의 축소 모형물을 관람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역동적 미래도시 구현을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의 축소 모형물을 양재 본사 1층 로비에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설치된 모형물은 지난 1월 미국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에서 공개했던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 등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담고 있다.

현대차는 그동안 본사에 주력 신차와 콘셉트카를 전시해 임직원과 고객들이 자유롭게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신차가 아닌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구체화해 전시한 것은 처음이다.

전시물은 107㎡ 공간 내에 실물 1대8 크기의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디테일을 강조해 제작됐다. UAM과 PBV, Hub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현대차가 실현할 미래 이동성의 개념을 알기 쉽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다음달 1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이후에는 주요 글로벌 행사 등을 통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류의 더 나은 삶과 더 좋은 환경을 위해 도심항공모빌리티를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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