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원내대표단 구성 완료

권 “일하는 국회 위해 역할

조선업 활력 불어넣기 노력”

▲ 울산 동구 출신 권명호(사진) 국회의원 당선인
울산 동구 출신 권명호(사진) 국회의원 당선인이 제21대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원내부대표로 내정됐다.

통합당 주호영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21대 국회 첫 1년을 이끌 원내대표단을 구성했다.

원내수석부대표에는 김성원 의원이, 부대표에는 권 당선인을 비롯해 8명이, 원내대변인에는 언론인 출신 배현진·최형두 당선인이 각각 내정됐다.

원내부대표단은 국회 운영 등에 있어 소속정당 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본회의 및 상임위 회의 조율과 협상 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교섭단체 원내대표단을 운영위원으로 배정하는 관례에 따라 국회운영위원회 위원을 겸직하게 된다.

권명호 당선인은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21대 첫 원내부대표단의 구성원으로서 막중한 임무를 부여 받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정치가 되도록 일하는 국회, 협치의 국회로 만드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권 당선인은 또 “무엇보다 대한민국과 울산 경제가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핵심인 조선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통합당이 선제적 정책을 추진하고, 여당과 정부에서도 실효적 뒷받침을 하도록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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