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계춘할망’ 봄날극장 대체 온라인 상영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이인균)가 27일 오후 7시 온라인을 통해 ‘방구석 시네마’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해녀 할머니와 철부지 손녀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계춘할망’이다.

작품은 12년 만에 잃어버린 손녀를 기적적으로 찾은 해녀 계춘(윤여정 분)과 손녀 혜지(김고은 분)의 이야기다. 할머니와 손녀가 함께 살면서 서로에게 적응해나가는 내용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해준다. 또 영화 속의 주 배경이 된 제주도의 풍광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에게 또 다른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그동안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봄:날극장’을 개최해왔다. 지역 사회 감염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5월은 방구석 시네마’로 대체한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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