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미세먼지 저감 목적
UPA, 민간사업자 신청 접수
대당 최대 702만원까지 지원
이번 사업은 울산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울산항만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컨테이너터미널 내 야드트랙터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비용을 대당 90%, 최대 702만원까지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 등록된 하역사업자(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중 경유 야드트랙터를 보유하고 하역장비로 운용하는 사업자로, 울산항만공사는 사업계획 등을 심사해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DPF)는 야드트랙터 배출가스에 포함된 입자상물질을 포집하는 역할을 하며, 배출되는 입자상물질의 90% 이상을 줄여 울산항 대기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상환 사장은 “항만 대기질 개선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증대되는 상황에서 항만 내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한 대책을 적극 시행할 것”이라며 “울산항의 쾌적한 친환경 항만 구축과 항만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이우사 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