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경남은행 울산영업부 행원(왼쪽 두번째)이 19일 울산남부경찰서 신정지구대 김진태 경감(오른쪽 두번째)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울산영업부에 근무중인 행원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울산남부경찰서(서장 조중혁)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경남은행에 따르면 온라인 업무를 담당해온 행원은 지난 8일 업무 개시 직후 현금 1000만원을 인출해 해외로 송금하려는 60대 A고객에게서 이상 동향을 감지했다. 이후 상담을 진행하면서 A고객이 전날 카드론을 이용해 2000만원을 인출한 거래 내역 등을 확인하고 보이스피싱으로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울산영업부 행원은 “은행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칭찬과 격려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무엇보다 고객이 피해를 입지 않아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금융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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