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경대 전경. - 부경대학교 제공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체육지도자 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부경대는 이번 공모에서 연수 시설과 인력, 우수 연수프로그램 등을 높이 평가 받아 부산·경남지역 기관 중 처음으로 건강운동관리사 연수기관에 지정됐다.

건강운동관리사란 의사의 의뢰를 받아 건강증진, 합병증 예방 등을 위해 치료와 운동이 필요한 사람에게 운동 수행방법을 지도·관리하는 사람을 말한다. 건강운동관리자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필기·실기·구술시험을 통과한 후 200시간의 연수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부경대는 이번 연수기관 지정에 따라 건강운동관리사 연수원을 설립해 건강운동관리사 연수과정 운영에 나선다.

이를 위해 부경대는 학내 해양스포츠학과와 생활체육지도자연수원 등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일반연수 및 현장실습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체육회, 대학병원, 종합병원, 보건소, 국민체육센터 등 외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초빙, 실습과 사례 중심의 현장 밀착형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건강운동관리사를 양성한다.

한편 부경대는 생활체육지도자연수원을 운영하며 지난해 우수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 체육지도자 연수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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