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마두희축제와 같은 기간

관광객 유치 시너지효과 기대

▲ 6월로 예정됐던 울산고래축제가 9월11~13일로 일정이 변경됐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당초 일정보다 일주일 늦춰 진행될 예정이었던 2020 울산고래축제(본보 5월8일자 14면 보도)가 결국 하반기로 연기됐다.

울산 남구와 고래문화재단은 20일 이사회 심의를 열고, 6월19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울산고래축제를 9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축제는 9월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중구 마두희축제와 같은 기간에 개최된다. 외부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남구청 측은 설명했다.

김석겸 남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은 “울산은 지역내 감염 확진자가 60일 이상 나오지 않고 있지만 최근 감염 사례를 봐서 구민 건강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내린 결정이다. 지금까지 잘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 드리고, 하반기 축제 개최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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