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 사업에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언양 도시재생뉴딜사업 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것으로 레이저 비둘기 퇴치, 스마트 화재 감지, 스마트 바닥신호등, 스마트 보안등 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됐다. 

레이저 비둘기 퇴치 사업은 언양시장 아케이드 내 비둘기 배설물 피해를 줄여 상인과 시민들의 위생과 건강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화재 감지 사업은 언양시장 내 무선화재감지 시스템을 구축해 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한다. 
스마트 바닥신호등 사업은 버스터미널 이전에 따른 주민들의 보행환경 개선에, 스마트 보안등 사업은 보안등의 동작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야간 보행 안전을 확보하게 된다.

군은 국비 약 5억원과 시비 등 총 10억원을 확보해 오는 6월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국토부 공모뿐 아니라 앞으로 있을 중앙부처와 전문기관에서 실시하는 공모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울주군 전체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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