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문화공연전시
울산서 故 고복수 선생 가족사진전 첫 개최울산음악창작소 국내 최초 마련
‘한국 대중음악의 명가’ 주제로
27일부터 한달간 전시회 열어
개막일 최규성 대표 특강도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5.21  21:02:4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울산음악창작소는 오는 27일부터 6월24일까지 한 달간 1층 스튜디오와 고복수음악관에서 ‘고복수 패밀리 사진 전시회’를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
한국 대중음악사의 대표 명곡 가운데 하나인 ‘타향살이’로 유명한 가수 故 고복수 선생의 가족 사진전이 국내 최초로 열린다.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울산음악창작소는 오는 27일부터 6월24일까지 한 달간 1층 스튜디오와 고복수음악관에서 ‘고복수 패밀리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1911년 2월 경남 울산에서 태어난 고복수 선생은 1933년 ‘전국남녀 가수 신인 선발대회’에서 3등으로 입상해 가요계에 등장한 뒤 이듬해 ‘타향살이’와 ‘사막의 한’으로 인기가수로 등극했고 이후 ‘짝사랑’ ‘휘파람’ ‘풍년송’ 등을 불러 인기의 절정을 구가했다. 이후 백조극악단 주요단원, 군예대 등의 활동을 하다 1957년 8월 은퇴공연을 가졌고, 1959년 동화예술학원을 개설해 우리나라 최초의 가요학원을 경영하면서 이미자, 안정애 등의 인기가수를 배출했다.

그의 부인인 황금심은 1934년 ‘외로운 가로등’으로 데뷔한 뒤 1938년 남자에 대한 여자의 애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한 파격적인 노랫말의 ‘알뜰한 당신’을 통해 인기가수의 자리에 올랐다. 젊은 시절 극장무대에서 마이크를 쓰지 않고 육성을 고집했을 만큼 목소리가 뛰어나 ‘꾀꼬리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1970년대까지 4000여 곡을 발표하며 ‘울산 아가씨’ ‘장희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고, 민요조의 구성진 창법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전시에서는 그들의 아들 고영준과 고영호, 1983년 강변가요제에서 ‘이름없는 새’를 불러 대상을 수상한 며느리 손현희의 사진까지 볼 수 있다.

특히 고복수의 1930년대 유성기 음반과 가사지 사진, 1957년 고복수 은퇴 공연 등 당시 활동 사진과 보도기사를 비롯한 희귀 사진 수십 점도 공개된다.

전시기획은 최규성 전 한국일보 편집위원이 맡았다. 그는 ‘한국대중가요연구소’ 대표이자 한국의 인디뮤지션, 대중가요 LP가이드북, 골든인디컬렉션, 걸그룹의 조상들, 빽판의 전성시대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오는 27일 오후 6시에는 최규성 대표의 특강 ‘유성기로 듣는 고복수 회상전’도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일제강점기 신민요 ‘울산큰애기’의 최초 버전이 공개되고 이후 황금심 등 여러 가수가 부른 또다른 버전의 ‘울산큰애기’를 들을 수 있다. 전시문의 243·9181.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경상일보, KSILBO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검찰, 송시장측 뇌물수수·채용비리 의혹 정조준
2
울산 인구 유입 위해 주거·교통환경 개선 필요
3
주차장 공사에 언덕 깎여 ‘아슬아슬한 원룸’
4
한반도 종단 동해선 철도 건설, 울산 등 지자체 4곳 힘 모은다
5
“무료지원”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관심자 센터취업 돕는 심리상담사자격증
6
울산시, 제2실내종합체육관 볼링장 강남볼링장 선정
7
서래스터 일차돌, 제27회 2020 부산창업박람회 참가, 소고기 전문점 창업노하우 공유
8
울산시, ‘안전속도 5030’ 교통포럼 개최
9
선시공 후분양, 평창 엘리엇 부동산 풍선효과 영향받아.
10
검찰, 송철호 울산시장 전 선대본부장 긴급체포 조사 중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등록번호 : 울산,아01105 | 발행인 : (주)경상일보 엄주호 | 편집인 : 엄주호 | 등록날짜 : 2018년 4월 23일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