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는 신종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관광·힐링 영상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울산 북구는 신종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관광·힐링 영상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했다고 21일 밝혔다.

북구가 이번에 올린 영상은 모두 2개로 강동동과 당사항 주변 모습을 담았다. 

당사해양낚시공원과 주변 산책길 등을 영상으로 담아 구독자가 직접 바닷가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바닷가 카페에서 바라본 당사항 풍경, 당사해양낚시공원 주변 낚시객 모습, 강동누리길 풍경 등을 볼 수 있다. 영상 속에서 들리는 시원한 파도소리는 현장감을 더한다.

또 하늘에서 본 영상도 함께 넣어 시원하게 바다를 감상할 수도 있다. 특히 당사항 주변을 360도 영상으로 제작해 휴대전화를 움직이며 주변환경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한 것도 재미를 더한다. 360도 영상은 울산 지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했다.

이번 영상에 나온 당사해양낚시공원은 시원한 바다를 안고 산책과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리다리를 걸으며 검푸른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으며 일출명소로도 유명하다. 낚시공원은 유료로 운영중이다.

북구는 앞으로 지역 명소를 대상으로 관광·힐링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해 구독자에게 영상을 통해 휴식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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