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대왕암공원 입구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기업제품 판매장을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첫 판매 행사는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처음 열린다.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홍보하고 자립지원을 위해 마련된 기업제품 판매장은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이번달부터 올해 12월까지 주말마다 운영된다.

판매장에는 관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5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인·지정 기업이 늘어나면서 참가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기업들은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하여 연말에 사회적 목적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동구에는 현재 9개의 (예비)사회적기업과 8개의 마을기업, 6개의 자활기업 및 41개의 협동조합 등 모두 64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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