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중에 왕은
하늘아래에 절색이라
花王天下色
(화왕천하색)
빗물에 젖어
몸가릴 힘도 괴로운데
雨濕困依身
(우습곤의신)
봄바람에 아양을 떨고
활짝 피어나
媚態春風發
(미태춘풍발)
짙은 향으로
홀로 이웃을 희롱하네
濃香弄越隣
(농향롱월린)
임규동 기자
photolim@ksilbo.co.kr
꽃중에 왕은
하늘아래에 절색이라
花王天下色
(화왕천하색)
빗물에 젖어
몸가릴 힘도 괴로운데
雨濕困依身
(우습곤의신)
봄바람에 아양을 떨고
활짝 피어나
媚態春風發
(미태춘풍발)
짙은 향으로
홀로 이웃을 희롱하네
濃香弄越隣
(농향롱월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