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곡에 봄이 오니
제비가 돌아 오고
旭谷春來玄鳥歸
(욱곡춘래현조귀)
모란꽃이 만발하니
배꽃 향기 드문데
花王滿發梨香稀
(화왕만발이향희)
솔불 화로에 물 끓여
한가히 차를 마시니
松爐炖水閒茶喫
(송로둔수한다끽)
넓은 자연 스스로 얻어도
시비가 없다네
自得浩然無是非
(자득호연무시비)
임규동 기자
photolim@ksilbo.co.kr
욱곡에 봄이 오니
제비가 돌아 오고
旭谷春來玄鳥歸
(욱곡춘래현조귀)
모란꽃이 만발하니
배꽃 향기 드문데
花王滿發梨香稀
(화왕만발이향희)
솔불 화로에 물 끓여
한가히 차를 마시니
松爐炖水閒茶喫
(송로둔수한다끽)
넓은 자연 스스로 얻어도
시비가 없다네
自得浩然無是非
(자득호연무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