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촌에 거친 음식은
맛좋은 활력인데
僻村蔬食活珍羞
(벽촌소식활진수)

밝을녁 아침식사로
수저를 짝을 하니
平曉朝餐匙箸逑
(평효조찬시저구)

마른 멸치 국과 밥
초라한 삶이지만
燥鱴飯羹生簡陋
(조멸반갱생간루)

늘그막 시와 술로
편히 살며 머무르네
晩來詩酒宴居留
(만래시주연거류)

[약력] 한시인 토민 이수우
-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 콘텐츠 연구소 연구원(전)
- 한국서예학회 회원
- 토민 금석학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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