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는 수많은 종류의 음식점창업 아이템이 존재한다. 이에 처음으로 외식업에 도전하는 초보 창업자들은 물론이고 현재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업종변경창업을 하려고 하는 자영업자들은 외식프렌차이즈 시장의 요즘 뜨는 체인점, 유망창업아이템에 항상 높은 관심을 보인다.
 
과거에는 전통적으로 고기집, 치킨집 등이 인기창업 아이템 군이었지만 요즘에는 과포화 레드오션으로 접어든 가운데 차별성과 독자성을 앞세워 뜨는 블루오션 창업아이템들이 눈길을 끈다. 일례로 외식프랜차이즈 기업 (주)네모비앤에프가 운영하는 갑오징어요리전문점 '네모오징어'를 들 수 있다.
 
해당 브랜드는 매콤달콤한 맛으로 중독성이 강한 갑오징어불고기를 비롯해 갑오징어명란불고기, 갑오징어연포탕, 해물로스, 초무침, 숙회 등의 갑오징어요리를 대표메뉴로 내세우면서도 일반 오징어 및 낙지 요리, 튀김류를 갖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최근 신메뉴로 '갑오징어명란전골'을 출시했다.
 
특히 국내 최초 특허 받은 갑오징어명란불고기(특허 제 10-2015209호)와 국내 수산물 업계 최초의 'SSIT(safe stock intime : 기간연동안전재고) 시스템을 갖춘 '네모오징어'는 예비창업자들과 업종전환창업을 희망하는 요식업 자영업자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지속되는 경기불황에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 및 모임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에서도 배달 판매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오르는 매장이 있는가 하면 지난 3월 오픈한 포스코사거리점은 코로나19와 무관하게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네모오징어'는 유행과 계절을 타지 않는 아이템이라는 점, 20평대의 매장에서도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 경쟁 업체가 적다는 점에서 요즘 뜨는 사업아이템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반조리시스템을 통해 초보자도 수월하게 주방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여자 창업 아이템으로도 손꼽히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가맹점들 중에는 리뉴얼, 업종변경 창업한 케이스들이 많다"며 "'기존 곱창집, 돼지껍데기집, 1인보쌈 전문점 등을 운영하다가 매출 부진, 높은 업무 강도 등의 이유로 '네모오징어' 가맹점을 선택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변경 시에는 가맹비 및 보증금 면제, 인테리어 비용 할인을 포함하여 활용 가능한 기존 시설물을 현상 유지하는 선에서 약 2000~3000만원이면 가맹점 개설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모오징어'는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3시에 도곡동 본사에서 창업설명회 및 무료 시식 체험을 진행하면서 예비 점주들과 만나고 있다.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으며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참석 가능하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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