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화유산 등재 기원

암각화 탐방로 등 환경정화

▲ 유네스코 울산시민단 회원들이 지난 22일 울산시 울주군 반구대암각화 일대에서 세계문화 유산 등재를 위한 울산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환경정비 활동을 하고 있다.
유네스코 울산시민단 120여명이 울주 대곡천 일원에서 반구대 암각화의 세계유산 가치를 알리는 민관 합동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지난 22일 열린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은 반구대암각화를 주변 좌우 하천과 천전리각석 탐방로 등 총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유네스코 울산시민단은 대곡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는 울산 시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구·군별 모집을 통해 지난해 7월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다.

울산시는 쾌적한 생태관광자원을 보존하고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민·관 파트너십 형성의 계기를 만들고자 이날 환경정비활동을 기획했다. 이를 토대로 오는 7월에는 유네스코 울산시민단 2기도 모집한다. 시민단은 반구대암각화 아카데미와 현장 답사, 환경정비 활동 등을 통해 세계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반구대암각화를 홍보하게 된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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