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기준 88.4% 지급 완료

잔여 지급대상 10% 이내 추정

오프라인 충전은 요일제 유지

울산시는 오는 25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문 요일제’ 적용을 해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4일 현금지급을 시작으로 11일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지급, 18일 오프라인 신용·체크 지급과 읍·면·동 선불카드 순으로 지급돼왔다. 시는 21일 24시 기준 88.4%(신용·체크카드 67.4%, 선불카드 12.0%, 현금 9.1%)에 해당하는 41만5000여 가구에 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 지급률은 전국 5번째로 높은 순위다.

시는 24일까지 잔여 지급대상이 10% 이내로 예측됨에 따라 신속한 지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시민들의 방문 편의를 위해 요일제 적용 해제를 결정했다.

다만 신용·체크카드 연계은행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충전은 요일제 적용이 유지된다.

시는 선불카드 특성상 무기명으로 지급됨으로 수령 후 비씨카드사 누리집 또는 구군별 해당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기명등록을 해야 분실 시 재발급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명등록 후 분실할 경우에는 BC카드사 콜센터나 구군별 해당 은행 영업점으로 신고하면 재발급 절차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중구·동구·북구·울주군은 경남은행, 남구는 농협으로 신고하면 된다.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120해울이 콜센터’로 전화 문의 또는 울산광역시 및 구·군 누리집에 제공된 정보를 참고하면 된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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