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다음 달 30일까지 관내 배수로를 정비하고 준설 작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장마철과 여름철 태풍 등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온양 대안지하차도를 비롯한 관내 도로상 배수로 토사 및 퇴적물을 제거하고 불량한 우수관로를 정비한다.
준설 작업은 파손된 배수로와 연결 불량 구간을 집중적으로 정비하는 등 교통량이 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작업 중 교통신호수 배치 및 안내 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설치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