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사업 지원 업무협약 3년째

창업투자포럼·크리에이터 육성

3개 분야 5개 사업 힘 모으기로

▲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과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이 25일 ‘울산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지원 협약’을 체결(사진)했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과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이 25일 ‘울산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지원 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지역 유망기업과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과 울산중기청은 △2020 울산창업투자포럼 △울산 2020 스타트업 캠퍼스SHOW △콘텐츠크리에이터 육성 △B2C기업 육성 구매상담회 △수출기업 판로개척 지원 사업 등 창업·벤처, 판로, 수출 등 3개 분야 5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남은행은 사업에 대한 예산, 홍보 등을 지원하고 울산중기청은 유관기관과 함께 사업운영을 맡게된다.

특히, 울산창업투자포럼은 올해 울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실질적 투자를 견인할 수 있는 IR을 비롯해 투자유치와 네트워크의 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콘텐츠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1인 미디어 제작자를 양성해 온라인 판로개척 등 4차 산업혁명의 초석을 다지는 사업이다.

한기환 경남은행 상무는 “울산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지원 협약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역량을 강화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손잡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하인성 울산중기청장은 “올해도 BNK경남은행의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경남은행을 비롯한 관계기관들과 탄탄한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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