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공약이행서 최우수

남구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울산 중구청(구청장 박태완)과 남구청(구청장 대행 김석겸)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결과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6일 중구에 따르면 박태완 중구청장은 지난 25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7기 2020년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매니페스토본부 평가결과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SA등급을 받은 곳은 총 72곳이다. 울산에서는 중구와 남구가 각각 선정됐다.

중구의 공약은 일자리를 주는 도시, 흥미로운 역사문화관광도시, 교육·복지의 기회를 주는 도시, 환경친화적 안전·생태도시 4대 분야 78개 사업이다.

중구는 이 가운데 8개를 완료했고, 28개를 이행 후 계속 추진하고 있어 전체 36개 사업을 완료·이행해 46.15%의 공약 이행완료율을 보여 전국 평균 34.34%보다 11.81%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남구는 이번 평가에서 47개 세부 공약사업중 25개 사업을 완료해 공약이행완료율 53%를 달성하면서 전국 평균 34%에 비해 높은 비율로 모범적인 공약이행 지자체로 평가됐다.

차형석·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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