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끝나자 주춤했던 아파트 분양이 재개되면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의 단기적인 방향을 보여줄 수 있는 지표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부터 6월까지 전국에서 신규 공급될 아파트는 114개 단지, 9만1054세대에 달한다. 올해 예정된 연간 분양물량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분양이 몰린 것은 총선과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올 1~3월 중에 분양하려다 미뤘던 물량들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하반기 이후 불투명해진 경기 전망에 따라 업체들이 분양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조치가 이어지면서 수도권 비규제지역 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등 정부가 경기침체를 우려해 쏟아낼 각종 경기 부양책의 혜택을 모두 받으면서 규제는 피할 수 있어서다.
 
이러한 가운데 (주)대화디앤아이는 강원도 평창군 무이리에 평창 엘리엇 아파트를 후 분양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주변에 알펜시아리조트 와 휘닉스파크 등 레저시설과 오대산 국립공원이 인접한 휴양형 아파트이며 해발 700m 정상에 지어진 아파트로 공기 청정지역이며 일년 평균기온이 25도로 한여름에도 열대야가 없는 곳으로 유명한곳이다. 그리고 교통환경은 서울~평창~강릉간 복선 고속철도 개통,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편리하다.

 

분양대행사 ㈜엘도라도글로벌 분양대행사 강지훈대표는 "평창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실속형 소형아파트로, 인근 거주자의 이전 수요와 휴양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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