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선바위도서관은 ‘2020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 공모에 울산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지역 문인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독자들과 소통하고, 집필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작가는 최봄(최미애) 울산 아동문학작가다. 최 작가는 2006년 등단해 ‘앞치마를 입은 아빠’ ‘도서관으로 간 씨앗’ 등을 집필했다. 2008년 샘터상(동화부문), 2009년 청강문학상(아동문학부문) 등 다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선바위도서관은 코로나 대응 단계가 조정되는 대로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선바위도서관(211·57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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