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친환경 농축산물 꾸러미 판매 2차 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급식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친환경 농축산물 꾸러미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1차로 지난 4월23일 688꾸러미(2064만원 상당)를 판매했다. 

군은 신청을 거쳐 26~27일 2차 판매를 마쳤다. 2차 꾸러미는 A, B, C 3가지로 품목을 다양화해 구매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총 934꾸러미(2756만원 상당)를 판매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동참과 배려로 우리 군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농가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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