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는 27일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중단됐던 구청장 바로소통실을 재개해 운영했다. 이동권 구청장이 민원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울산 북구는 신종 코로나 여파로 그간 중단됐던 소통과 공감 프로그램을 27일부터 재개해 운영했다.

이날 북구청 1층 주민소통실에서는 구청장 바로소통실이 열렸다. 구청장과 주민이 1대1 또는 단체로 만나 민원사항이나 구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구청장 바로소통실은 지난 1월 개최 이후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중단됐다.

구청장 바로소통실에는 도로 개설을 요청하는 민원 등 5명이 이 구청장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북구는 오는 29일에 5월 2차 바로소통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북구는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속 시원한 민원 사이다데이도 재개한다.

북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청과 함께 신종 코로나 감염 추이가 완화되면서 행사를 재개하지만 확산 추이를 살피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청장 바로소통실은 사전 신청제로 운영하며 주민소통실 전화(241·7273) 또는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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