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보건소는 ‘2020년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6월1일부터 시행하며, 이에 따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모바일 앱과 디바이스를 활용해 생활습관 개선 및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구보건소는 시범 사업부터 시작해 5년째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 인원인 300명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만 19세 이상 동구 지역 거주자나 직장인 중 보건소 건강검사 결과 건강위험요인 1가지(혈압,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이상인 위험군으로 판정받았을 때 참여할 수 있다. 단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은 자는 제외된다.

서비스는 6개월 과정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활동량계가 무상으로 지급되며 모바일 앱을 통해 수시로 운동량과 건강상태에 대해 자가 모니터링과 맞춤형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사전 전화 예약(209·4055)을 해야 하며, 코로나로 인해 하루에 소규모의 인원만 예약을 받고 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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